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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친환경 수성 네일(NAIL) 에나멜 제품 개발


입력 2019.05.27 09:35 수정 2019.05.27 09:35        이은정 기자
코스맥스는 광택과 지속력이 우수면서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 ⓒ코스맥스

화장품 ODM 전문회사 코스맥스는 광택과 지속력이 우수면서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수성 네일 에나멜은 물을 베이스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유성 네일, 젤(Gel) 네일 등의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냄새가 없다.

아세톤과 같은 유기 용제 성분의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계절이나 유행에 맞게 데일리 네일룩(daily nail-look)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파라벤이나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은 빼고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효과가 우수하고, 여러 번 제거해도 손톱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장은 “네일 시장 주력 컬러 40종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120여개 색상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수성 네일 폴리쉬 광택 증진 조성물 특허 기술을 적용해 광택감을 높이고 건조 시간을 1분 이상 단축시켜 편의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셀프 네일 시장 규모는 2012년 639억원에서 2017년 822억원으로 성장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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