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영소, 日 어쿠스틱 기타 대회 최초 우승
기타리스트 김영소(19)가 일본에서 열린 어쿠스틱 기타 대회 ‘핑거피킹데이(Finger Picking Day) 2019’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소는 3월 30일 일본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1관에서 열린 '핑거피킹데이 2019'에서 ‘최우수상’ 및 ‘어쿠스틱 기타 매거진 상’을 수상했다. 함께 참가한 기타리스트 장재훈(27)도 ‘어쿠스틱 기타 북 상’을 수상했다.
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해외 연주자가 입상을 하고 우승까지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핑거피킹데이'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시행되어온 국제 어쿠스틱 기타 대회로,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일본의 기타리스트 고고 사토시, 이구사 세이지, 타나카 아키히로 등이 이 대회의 우승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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