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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서울모터쇼] 북적북적한 첫 주말…모빌리티쇼로 변화 성공


입력 2019.04.01 10:20 수정 2019.04.01 10:31        김희정 기자

금‧토‧일 누적 관람객 25만5000명…전회比 10% 이상 증가

지난 29일 개막이후 첫 주말을 맞은 2019서울모터쇼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금‧토‧일 누적 관람객 25만5000명…전회比 10% 이상 증가

지난 29일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의 첫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1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이후 지난 3일 동안 서울모터쇼의 누적관람객은 25만5000여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회 차인 2017서울모터쇼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개막일에는 3만4000여명이 모였으며 첫 주말인 30일과 31일은 최종적으로 각각 10만1000여명, 12만명이 서울모터쇼를 찾았다.

조직위 측은 관람객 수 증가 이유를 2019서울모터쇼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커넥티드‧모빌리티 등 미래 자동차의 신기술·신제품 등으로 전환하는 모빌리티쇼로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조직위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기존의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에서 탈피해 7개 테마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구성해 모빌리티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수소차‧자율주행차‧전기차‧신차‧콘셉트카 등 풍성한 볼거리도 2019서울모터쇼 인기요인중 하나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시승 등 체험형 콘텐츠, 문화예술공연‧먹을거리‧게임‧안전체험 등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약 1만3000대의 주차공간,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약 2만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조직위는 일산서부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정체구간 및 주요 진출로 교통 안내 등을 통해 전시장 인근 정체구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킨텍스 앱(App)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앱에는 실시간 주차상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도보 길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개최된 2019서울모터쇼는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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