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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北조성길 잠적에 속끓는 김정은, 미·중, 무역전쟁 종지부 찍나, 유시민, '고칠레오' 방송


입력 2019.01.06 17:02 수정 2019.01.06 17:02        스팟뉴스팀

▲北조성길 잠적에 속끓는 김정은 '손쓸 도리가 없네'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망명을 신청하면서 신변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제로 피습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변국들과 관계개선에 나서고 정상국가지도자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조 대사대리를 암살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조 대사대리는 유럽 지역에서 김 위원장의 사치품을 밀수·공급하던 인물이다. 김 위원장이 무엇을 구입하고 얼마를 쓰는지 등 김 씨 일가와 관련된 고급정보를 상당수 알 가능성이 유력하다.

▲미·중, 무역전쟁 종지부 찍나…7일 차관급 실무협상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패권에 향배를 가늠할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은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지난달 1일 고율 관세 부과를 시한부로 중단한 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무역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협상의 의제가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농산물과 공산품 교역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7일 '고칠레오' 방송…'정계 복귀설' 해명 주목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오는 7일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정치·사회 현안을 다루는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론칭한 유 이사장은 '고칠레오' 방송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의견을 바로잡겠다는 설명이다. 고칠레오 방송은 20분 분량으로 당초 8일 공개 예정이었지만 높아진 관심에 하루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사회를 보고 유 이사장이 출연한다.

▲이건희 삼성 회장, 병상서 77회 생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9일 77번째 생일을 맞는다. 올해 와병 6년째인 이 회장은 여전히 의식이 없으나 건강 상태가 특별히 악화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없이 주로 병상에 누운 상태로 자가호흡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 한파'에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 총액 6조원 돌파…28.5%↑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이 6조452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해 구직급여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8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전년보다 34.1% 증가한 4753억원으로 집계됐다. 노동시장 동향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 총액은 6조452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5조224억원)보다 28.5% 증가한 규모다.

▲박삼구 회장, '기내식 대란·여승무원 환영행사 강제동원' 무혐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업무상 배임과 여승무원 성희롱 의혹에 대한 혐의를 벗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박 회장 등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7월 박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를 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작년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고춧가루·오징어 30% 이상 '껑충'

지난해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시락·라면·김밥 등 외식물가도 전체 물가지표 상승률 상회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3.7%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5%)보다 2배 이상 올랐다. 농축수산물 73개 품목 중 24개 품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체 물가상승률 보다 높이 오른 품목 또한 44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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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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