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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019년 새해 첫 수출화물 싣고 힘찬 비상


입력 2019.01.01 09:03 수정 2019.01.01 09:46        이홍석 기자

기해년 첫 수출 화물기 OZ987편...1시5분 상하이로 출발

전자·반도체 등 총 60여톤 화물 탑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잉747 화물기에 화물을 탑재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기해년 첫 수출 화물기 OZ987편...1시5분 상하이로 출발
전자·반도체 등 총 60여톤 화물 탑재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1일 기해년(己亥年) 첫 수출 화물을 싣고 힘찬 비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시5분 2019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이 전자장비와 반도체로 구성된 화물 60여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편성됐으며 전자장비 및 반도체 관련 화물 포함 총 60여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새해 첫 화물기 운항을 담당하게 된 박상진(50)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수출강국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해 첫 수출물량을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9년 새해에도 항공 수출화물이 증대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화물부문에서 기존 자동차부품·휴대폰·반도체 등 특수화물의 운송량 증대와 최근 급성장한 해외상품 직접구매 트랜드에 따라 전자상거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흐름이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2019년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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