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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제대하자마자 폭풍 행보 '레전드의 귀환'


입력 2018.12.28 16:07 수정 2018.12.28 16:07        이한철 기자
김준수가 제대하자마자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 EMK뮤지컬컴퍼니

2년간의 기나긴 공백을 깨고 레전드 김준수가 돌아왔다.

김준수는 지난 12월 15일 군입대 전 미리 작업해 둔 곡으로 임창정과의 듀엣곡 디지털 싱글 '우리도 그들처럼'을 발매했다.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정통 발라드로 김준수가 군 입대 후 1년 만에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깜짝 음원인데다 국내 최정상 발라더들의 듀엣곡이라는 점에 큰 화제가 되었으며 김준수의 의무경찰 복무로 홍보가 전무한 상황에서도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1위를 선점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준수는 지난 11월 5일 1년 9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뜨거운 취재 열기와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그 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튿날 김준수는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전역 기념 팬사인회로 팬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사인회를 보기 위해 전날부터 밤을 새운 팬들을 비롯, 2, 3층까지 광장을 가득 메우며 다시금 김준수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군 복무로 인한 부재에도 미리 준비해 놓은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간 김준수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WAY BACK XIA CONCERT'로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았다.

앞서 3일에 걸친 공연이 1분 만에 매진될 만큼 그 저력을 보인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연출은 물론, 정규 1~4집의 무대를 총망라, 고품격 라이브와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웰메이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인 김준수는 공연 관계자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레전드 김준수의 귀환을 다시금 알렸다.

또한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전역 후 뮤지컬 복귀작으로 '엘리자벳'을 선택한 김준수는 2년 만의 뮤지컬 무대이자 5년 만의 '엘리자벳' 복귀로 뮤지컬 관계자는 물론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 캐릭터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 받았던 김준수는 5년 만의 복귀 역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그 간의 공백을 뛰어넘는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명불허전 '김준수'를 다시 한번 실감케하며 그 공연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제대 후 컴백 콘서트부터 뮤지컬까지 쉴 틈 없는 '열일행보'로 지난 두 달을 꽉 채워 보낸 김준수가 2019년엔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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