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고 전태관, 늘 따뜻한 웃음 기억하겠습니다"
가수 김동률이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인 고(故) 전태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동률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관형님, 이제 편히 쉬세요. 늘 따뜻하게 웃으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전태관이 27일 향년 5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전태관은 6년 전 신장암 진단을 받은 뒤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2012년 신장 한 쪽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2014년 어깨에 암이 전이돼 또 한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태관은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김동률 외에도 김종진, 싸이, 선우정아 등 음악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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