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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족보정리…새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신 차명 론칭


입력 2018.12.19 09:46 수정 2018.12.19 09:47        박영국 기자

MPV 및 SUV 라인업 강화 전략 일환

새해부터 기존 '그랜드 C4 피카소'에서 이름이 바뀌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시트로엥

시트로엥이 MPV(다목적차량)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차명 정리에 나선다.

시트로엥은 내년 1월부터 주력 차종인 MPV 그랜드 C4 피카소의 명칭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SpaceTourer)’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디자인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차명 변경은 MPV는 ‘스페이스투어러’로, SUV는 ‘에어크로스’로 차명을 분류하는 라인업 재정비의 일환이다.

시트로엥은 이름을 변경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함은 물론, 오는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모든 SNS 채널을 통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넓은 공간과 독창성, 끝없는 여행을 의미하는 ‘스페이스투어러’는 이름에 걸맞은 우수한 실내 공간 활용성과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한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독립적으로 폴딩이 가능한 2·3열 좌석과 기본 645ℓ에서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ℓ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는 보다 스마트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파노라믹 윈드스크린과 글래스루프가 만들어내는 총면적 5.70㎡의 개방감과 넓은 시야,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즐거우면서도 안전한 주행을 선사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브랜드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트림 다양화와 SUV 제품군 확대 등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 MPV와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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