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교사·학부모 동원 의혹,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등 '집중' 조사
광화문 집회 교사·학부모 동원 의혹,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등 '집중' 조사
서울시교육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불법행위 조사에 나선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 총회로 인해 조사가 어렵다"며 당초 예정된 11일에서 조사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한유총은 11일 한국교총회관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덕선 비대위원장을 정식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달 후보자 등록에 단독으로 응모했으며 한유총 자체 선거규정에 따라 경쟁 없이 이사장으로 뽑혔다.
특히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약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사전에 설명회를 통해 사립유치원 의견을 수용해 달라"며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이덕선 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절차 문제와 더불어 광화문 집회에 교사, 학부모 강제동원 의혹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과 협상하기로 한 서울지회장을 위협했다는 의혹뿐만 아니라 '유치원 3법' 국회 통과를 막고자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해 법 위반이 확인될 시 설립허가 취소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한유총 실태조사 결과는 조사일로부터 보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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