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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남미 시장에 렉스턴 스포츠 론칭…내년 중동·아프리카로 확대


입력 2018.11.28 10:48 수정 2018.11.28 10:48        조인영 기자
지난 9월 25일 칠레 칠로에 섬에서 열린 론칭 행사장의 모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올해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CADAM Motor Show)에 참석해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과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Chiloe I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소개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더불어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2~3분기 유럽시장, 4분기 중남미 시장 등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글로벌 론칭과 신규 라인 투입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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