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오는 7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조건을 충족해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첫날…서울 휘발유·경유 40원 이상 내렸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6일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평균 16.2원 하락한 1674.1원을 기록했다.
▲인천 공사장서 사람 뼛조각 발견…8개월 전 실종된 60대 추정
인천 한 재개발지역 공사장에서 8개월 전 실종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 재개발지역 내 한 공사장에서 사람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檢과거사위 "라응찬·이백순 조직적 위증" 수사 권고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신한은행이 2008년 이상득 전 의원 측에 3억원을 건넸다는 일명 '남산 3억원'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권 남용이 의심되는 사정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사위는 재판 과정에서 위증한 것으로 보이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위성호 현 신한은행장(당시 신한지주 부사장) 등 신한금융 전·현직 임직원 10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권고하기로 했다.
▲껍데기만 남은 北 '무상치료'…남북 의료협력 시급
남북이 오는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열악한 의료실상을 지적하며 회담 등을 계기로 인도적 차원에서의 대북 의료 지원사업이 신속하게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북한의 헌법·의료법은 “공민은 무상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가진다”며 무상치료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김 씨 일가의 독재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지수 따라 움직이는 패시브펀드로 뭉칫돈…조정장서 주목
코스피 지수가 2000선으로 주저앉으며 조정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지수 따라 움직이는 패시브펀드로의 자금 쏠림현상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적으로 낙폭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요즘 증시에서는 펀드매니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잘 골라 투자하면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한다는 점에서 액티브 펀드를 선호하지만 최근 그 상식이 깨지고 있다.
▲'가격 올렸지만...' 마트 vs. 제조사 우유 가격 놓고 눈치싸움
유업체들이 우유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여전히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마트는 매출 감소를 감내하더라로 판매촉진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 제조사는 매출 절반 이상이 대형마트에서 이뤄지는 만큼 가격인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유통채널별로 할인행사 및 덤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해서라도 흰우유 소비를 부추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바른미래, 갈등구조 새국면…'탈계파화' 조짐
바른미래당의 내부 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안철수계와 유승민계 중심의 대립구도에서 최근에는 출신 정당에 상관없이 탈(脫)계파화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전날인 5일 당대표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이혜훈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으로 구(舊) 바른정당의 당대표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