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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상균 등 민노총 관계자 방북 불허…"행사 목적 고려"


입력 2018.11.01 11:54 수정 2018.11.01 11:56        박진여 기자
남북 행사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하려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등에 정부가 방북 불허 결정을 내렸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남북 행사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하려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등에 정부가 방북 불허 결정을 내렸다.

통일부는 전날 한 전 위원장 등 민노총 관계자 4명에게 방북 불허를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북 목적과 행사 성격,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치한 것으로 안다"며 배경을 전했다.

한 전 위원장 등은 오는 3~4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개최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 참가자 방북을 신청한 바 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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