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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서 SK나이츠 시즌 홈경기 VR 생중계


입력 2018.11.01 10:11 수정 2018.11.01 10:11        유수정 기자

180도 광각 VR카메라로 촬영…스마트폰으로 시청 가능

SK브로드밴드가 옥수수 VR중계를 2018~2019 시즌 SKT 5GX 프로농구 SK나이츠 서울 잠실 홈경기 시즌 전체로 확대한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열린 SK나이츠 홈경기에 참석한 관중이 옥수수 VR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SK브로드밴드
180도 광각 VR카메라로 촬영…스마트폰으로 시청 가능

SK브로드밴드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2018~2019 시즌 SKT 5GX 프로농구 SK나이츠 서울 잠실 홈경기 시즌 전체를 가상현실(이하 VR)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옥수수 VR중계는 양쪽 골대 밑과 센터라인에 위치한 180도 광각 VR카메라로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실감나고 몰입도 높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 VR기기(HMD)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한 화면에서 선수별 득점을 확인하면서 농구를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스포츠 VR영상의 경우 특정 위치에 설치한 VR카메라에서만 촬영되기 때문에 화면이 단조롭다.

이번 VR중계는 지난달 13일 SK나이츠 홈경기의 중계에 이은 것으로, 이들은 향후 프로농구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VR중계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 VR 생중계 전용 해설자와 캐스터, 특별 게스트들이 새로운 형태의 경기중계를 하고 있다”며 “집에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는 현재 SK나이츠 홈 경기장에 옥수수 VR 체험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VR기기를 이용한 중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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