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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1세대' 보아 "K팝 단어조차 없었던 시절, 두려웠다"


입력 2018.10.24 18:07 수정 2018.10.24 18:07        이한철 기자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보아 정규 9집 'WOMAN' 컴백 쇼케이스에 보아가 신곡 무대를 펼치고 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류 1세대' 보아가 K팝 후배 가수들의 활약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보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 아티움에서 정규 9집 '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보아는 최근 해외 문을 두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후배 가수들을 언급했다.

보아는 "NCT 127, 방탄소년단 등의 해외 진출을 눈여겨보고 있다. 더 많은 가수들이 세계에 K팝을 알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K팝이 지금의 위상을 갖기까지는 먼저 해외 문을 두드린 보아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보아는 지난 2001년 일본 가요계에 진출해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보아는 "처음 일본에 갔을 땐 K팝이란 단어조차 없었다. 두려웠다"면서 "오리콘차트 1위를 자기 일처럼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CT 127, 방탄소년단의 멋진 활동을 보면서 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가수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얻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가수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내줬으면 좋겟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편, 보아의 정규 9집 'WOMAN'은 타이틀곡 'Woman'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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