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아이, 볼 수 없는 상황"

KBS W 수목극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KBS W 수목극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은 "아직은 제가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는 큰 걸 바라고 한 건 아니다"며 "착하고 아름다운 드라마에 집중했으면 한다. 배우 김현중으로서는 내면적으로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봐달라"고 당부했다.

총 12부작 사전제작 드라마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