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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만취 때문에 인터뷰 지각·당일 취소 '논란'


입력 2018.10.17 11:28 수정 2018.10.18 09:39        부수정 기자

'완벽한 타인'서 예진 역

"인터뷰 할 상황 아냐"

배우 김지수가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 인터뷰를 열었다가 '만취' 때문에 인터뷰를 돌연 취소해 논란에 휩싸였다.ⓒ나무액터스

'완벽한 타인'서 예진 역
"인터뷰 할 상황 아냐"


배우 김지수가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 인터뷰를 열었다가 '만취' 때문에 인터뷰를 돌연 취소해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완벽한 타인'에서 예진 역을 맡은 김지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지수는 인터뷰 첫 타임인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는 "현장 매니저가 연락되지 않아 늦었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10개 언론 기자들은 약 40분을 기다렸고 이후 김지수가 모자를 쓴 채 카페에 들어섰다. 김지수는 현장에서 "아직 술이 덜 깼다"며 "어제 영화를 보고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얘기를 나눴지만 인터뷰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김지수는 인터뷰할 상태가 아니었다. 술이 덜 깬 것이다. 이후 기자들은 더는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김지수는 이날 전 타임 인터뷰를 취소했다.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어제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인터뷰할 상황이 아니다"며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김지수는 다음 타임 인터뷰를 준비 중인 기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건네지도 않은 채 자리를 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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