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9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773명…작년보다 8.5% 줄어


입력 2018.10.07 14:22 수정 2018.10.07 14:23        스팟뉴스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 (자료사진) ⓒ광산구청

올해 9월까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77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031명)보다 258명(8.5%)이 감소했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광주가 85명에서 51명으로 줄어 감소율이 40.7%로 가장 높았다. 강원(-21.1%)과 제주(-16.1%), 경기-(15.4%), 전북(-13.1%) 등도 사망자 감소 폭이 큰 편에 속했다.

반면 46명에서 61명으로 32.6% 증가한 울산과 대전(18.9%), 인천(7.1%) 등은 사망자가 작년보다 증가했다.

보행자 사고 사망자는 1163명에서 1052명으로 111명(9.5%) 감소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38명에서 28명으로 26.3%, 고령자 교통사고는 1265명에서 1198명으로 5.3% 줄었다.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는 618명에서 554명으로 10.4% 감소했다.

경찰청과 국토부는 해가 짧아져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데 따라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에 교통경찰관과 단속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