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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복지시설 창호교체∙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8.10.02 11:10 수정 2018.10.02 11:23        이홍석 기자

강원도 철원군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26개소 휴그린 창호로 교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일 강원도 철원군 은혜장애인요양원에서 창호 교체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박 회장, 조계원 사회복지법인 성림재단 이사장, 안찬율 서울시장애인자립지원과장, 이정희 은혜장애인요양원장.ⓒ금호석유화학
강원도 철원군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26개소 휴그린 창호로 교체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최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은혜장애인요양원의 창호 교체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은혜장애인요양원 본관의 3개 층과 식당에 설치된 총 26개소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이번 교체 활동으로 기존 알루미늄 창호를 철거하고 각 창문의 규격과 구조에 맞춘 이중창을 설치해 외기 차단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난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창호 교체를 통한 개선사항 안내를 듣고,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설 라운딩 후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이날 동행한 금호석유화학의 직원 25명이 조를 나누어 시설 환경정화, 거주인 산책 및 말벗 놀이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사회복지지설 창호교체사업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제작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지원 등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장애를 개선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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