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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9월 내수판매 7434대…전년비 17.3%↓


입력 2018.10.01 14:22 수정 2018.10.01 14:22        박영국 기자

말리부 판매 연중최대…이쿼녹스 185대로 전월비 2배 증가

한국지엠이 국내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하락세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실적 회복에 나섰으나 전년 동월대비 조업일수 감소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간 내수 7434대, 수출 2만7382대 등 총 3만48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판매는 17.3%, 수출은 12.4%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3.5% 줄었다.

최다 내수판매 차종인 스파크는 9월 3158대의 실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7.0%감소했고, 트랙스도 14.0% 감소한 1043대 판매에 그쳤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큰 폭의 할인판매에 힘입어 4.6% 증가한 2290대의 판매실적으로 연중 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8월 97대에 머물렀던 신차 이쿼녹스도 9월 185대의 판매실적으로 세 자릿수 회복에 성공했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제품이 상품성을 증명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10월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차종별 최대 520만원의 파격 고객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실적 상승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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