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남 산청군에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 진압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에 나섰다.
23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 부산‧경남광역본부는 산청양수발전소에 위치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20대의 동시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LTE라우터를 준비해 임시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산불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해 양말과 속옷 각 200개씩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산청군청을 통해 필요 물품을 확인 후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서도 간식, 물, 음료 등 대민지원물품을 준비해 대피소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