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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수출 4500억달러 돌파 '사상 최대'


입력 2018.10.01 09:00 수정 2018.10.01 08:56        부광우 기자

9월 수출 506억달러…전년比 8.2%↓

무역수지 80개월 연속 흑자 기록

2018년 9월 수출입실적 추이.ⓒ관세청

우리나라의 올해 1~9월 수출 규모가 45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관세청은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누적 수출 금액이 45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1~9월 누적 수출 액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올해 9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50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2% 줄었다. 수입 역시 408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다.

이에 따른 지난 달 무역수지는 97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 같은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2012년 2월 이후 8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 9월 수출은 추석명절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기준 일평균수출액은 10.6% 증가했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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