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유미, 이번엔 메디컬 엑소시즘 "감회 남달라"


입력 2018.09.19 00:43 수정 2018.09.18 19:45        이한철 기자

OCN '프리스트' 여주인공 출연 확정

배우 정유미가 OCN '프리스트' 출연을 확정 지었다. ⓒ 조이앤마리오

배우 정유미가 의사로 변신, 장르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정유미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호연을 펼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거머쥐었던 '검법남녀'를 잇는 열일 행보다.

이에 대해 정유미는 "메디컬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처음으로 임하게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무엇보다도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색다른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엑소시즘에 의학이 더해진 저희 드라마만의 공조극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린다.

극 중 정유미는 생명을 지키려는 의사 함은호 역할을 맡았다. 냉철한 판단력과 매서운 손놀림이 눈에 띄는 응급의학과의 실질적 에이스다.

가족들이 겪은 불우한 사고 이후 '사람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의사가 됐고 '인간을 사랑한다는 신 따위는 없다'고 믿는 유물론자다. 남부가톨릭병원에서 일어나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목격하며 자신의 신념과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신부 수민을 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는다.

앞서 정유미는 지난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인간미 넘치는 초임검사 은솔 역을 맡아 성장형 캐릭터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검법남녀'가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정유미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흥행 가도를 이어갈지 눈길이 쏠린다.

한편,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OC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