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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일자리, 도소매·교육·제조업 등 전방위 감소


입력 2018.08.26 11:34 수정 2018.08.26 11:34        스팟뉴스팀
30~40대 취업자가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전방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게시판을 들여다보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DB

한국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대 취업자가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전방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7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40대 취업자는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창고업, 사업지원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모두 38만6514명 감소했다.

여기에 부동산업 40대 취업자 감소폭(-2만9573명), 숙박음식점업 30대 취업자 감소폭(-1만166명)을 더하면 사라진 일자리는 40만개를 넘어선다.

반면 정부의 일자리 예산 지원이 집중된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30대 2만2360명, 40대 2만2421명 등 총 4만4781명 늘었다.

정부는 이처럼 일자리가 줄어든 데는 인구나 산업구조와 경기, 정책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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