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비오는 날 겨냥 '우천 캠페인' 진행
올리브영이 비오는 날을 겨냥해 대대적인 ‘우천 캠페인’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실내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꺼리는 경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올리브영은 신인배우 송다은 씨가 출연하는 웹드라마를 공개하고,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비오는 날도 역시, 올리브영’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 1분 분량의 웹드라마는 비오는 날에도 고객들이 올리브영 매장을 즐겨 찾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리브영은 페이스북 공식 계정 등을 통해 21일 처음 영상을 공개했는데, 소비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후속 에피소드를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수 스프레이, 제습제, 우산 등 필수품을 비롯해 비오는 날에도 지워지지 않고 지속되는 메이블린 립틴트, 에이프릴 스킨 워터프루프 쿠션과 헤어스타일을 볼륨감 있게 지속시켜주는 헤어볼륨집게 등 총 57종의 상품을 ‘우천 추천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상품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되며, 고객이 캠페인 기간 동안 이 추천 아이템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레인 클리어백’도 함께 증정한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지난 달 1일부터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총 200개 상품을 최대 5000원 할인해주는 ‘비오는 날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비오는 날 고객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올리브영이 제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비오는 날에도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해 반드시 필요한 상품 위주로 고객들이 실속 있는 쇼핑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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