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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챔프 복합예금 2018-11호 판매


입력 2018.08.02 10:42 수정 2018.08.02 10:42        부광우 기자
우리은행 모델이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챔프 복합예금 2018-11호 판매 소식을 전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8일까지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최대 3.4%까지 이자가 지급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챔프 복합예금 2018-11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챔프 복합예금 2018-11호는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예금이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양방향형, 상승형 2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고 가입기간은 1년이다. 양방향형을 선택할 경우 최고 연 3.4%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만기 해지 시 1.7%의 이자율이 보장되고, 중도해지 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같거나 하락했을 때 각각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 했을 때는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4%의 이자를 지급하고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연 1.7%의 이자를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했을 때는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3.4%의 이자를 지급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연 1.7%의 이자를 지급한다.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0%의 이자를 지급한다. 또 가입기간 중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보다 하락하더라도 연 1.7%의 이자를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금리인상에 따라 최저 1.7%의 이자율을 보장해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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