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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첫방, 지성·한지민 부부 케미 어떨까


입력 2018.08.01 21:29 수정 2018.08.01 23:36        부수정 기자
배우 지성, 한지민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tvN

배우 지성, 한지민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아는 와이프'는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로 로코 열풍에 불을 지핀다.

지성은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으로 분해 지금까지와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한지민은 가정과 직장에서 동분서주하는 서우진을 맡아 데뷔 이래 최고의 파격 변신으로 공감을 저격한다.

상엽 감독은 "지성과 한지민은 놀라운 호흡으로 생활밀착형 부부 생활을 연기한다. 작은 눈빛, 숨소리 하나 흘려보내지 않고 세밀한 감정의 선을 만들어낸다"고 극찬했다.

지성은 평범한 남자 차주혁에 리얼함과 깊이감을 더해 공감지수를 더했고, 한지민은 밝고 씩씩하지만 팍팍한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서우진으로 완벽 빙의해 몰입감을 높인다.

'아는 와이프'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배우, 연출, 극본까지 완성도를 담보하는 '로코' 드림팀의 조합에 있다. '쇼핑왕 루이'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이상엽 감독과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의 의기투합했다.

이상엽 감독은 "삶에 지친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밀착형 성장 로맨스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차주혁과 서우진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린 사랑의 수많은 얼굴들을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희승 작가는 "누구나 상상해보는 로망의 결과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통해 오랜 인간관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성과 한지민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더불어 은행에서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오피스 코미디는 꿀잼 지수를 높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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