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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압도적' 한국 선수 몸값 TOP10


입력 2018.07.27 00:31 수정 2018.07.26 20: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몸값만 5000만 유로, 동 포지션 10위

K리그 선수들 중에서는 전북 김신욱이 가장 높아

한국 선수들 중 손흥민의 몸값이 가장 높았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예상대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몸값으로 조사됐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5000만 유로(약 658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선수들과 비교해도 ‘월드클래스’ 수준이다.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들 중 손흥민의 몸값은 10위에 달한다.

손흥민이 압도적 몸값을 자랑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황희찬(22)이 1000만 유로로 2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초반만 해도 400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단 한 시즌 만에 자신의 몸값을 두 배 이상으로 높였다. 황희찬의 몸값은 팀 내는 물론 오스트리아 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한다.

디종의 권창훈도 주목해야할 스타다. 최근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쉽게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750만 유로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권창훈은 유럽 5대 리그인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어 몸값을 더욱 높일 여지가 있다.

한국 선수 예상 몸값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K리그 선수들 가운데서는 최근까지 전북 현대에 몸담았던 이재성(25)이 200만 유로로 몸값이 가장 높았지만,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는 바람에 최고 몸값은 한국 선수 9위인 김신욱(180만 유로)이 물려받게 됐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 중에서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100만 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최근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은 이강인(17)은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아 최저 수준인 10만 유로로 평가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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