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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북미 유해송환 협상…종전선언 기대 커져"


입력 2018.07.16 10:10 수정 2018.07.16 10:12        조현의 기자

"과거 회담서 유해송환 문제 의제로 올라온 적 없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15일) 북미 장성급 회담과 관련 "북미 양국이 협상 동력을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16일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가 회담에서 논의된 점을 언급하고 "지금까지 16차례 열린 (과거) 북미 장성급 회담에서 관련 문제가 의제가 올라온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센토사 합의 이행(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의지가 엿보였다"면서 "정전협정이 이뤄졌던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종전선언의 가닥이 잡혔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중 연내 종전선언 의지를 보였고 중재자로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종전과 평화협정 새 시대를 활짝 열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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