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추진 예정
정보 공유, 사절단 파견,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추진 예정
대한상공회의소가 룩셈부르크상공회의소와 민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김준동 상근부회장과 미셸 뷔르트 룩셈부르크상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41년 설립된 룩셈부르크상의는 9만 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룩셈부르크 대표 경제단체다. 제조·금융·보험 등 산업별 위원회를 운영하며 정책건의, 중소기업 창업지원, 국제협력 등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와 룩셈부르크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양국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사절단 파견 및 포럼‧세미나 개최, 교류사업 지원 등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룩셈부르크는 높은 국가경쟁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견고한 경제성장을 지속해온 유럽의 대표적인 강소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산업인 금융업을 바탕으로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좋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상의도 관련 시장 정보제공과 기업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