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혼한부모 가정 자립 지원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아가사랑+’ 세탁기 전달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오른쪽)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미혼한부모'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강영실 애란원 원장에게 14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삶음 세탁이 가능한 ‘아가사랑+’ 세탁기가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아가사랑+’ 세탁기 전달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한부모’ 생활시설을 찾아 미혼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한 멘토링을 하고 자녀 양육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애란원'에는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미혼한부모들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진드기와 유해세균을 없애 한 여름 위생에 도움되는 14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육아에 필요한 삶음 세탁이 가능한 ‘아가사랑+’ 세탁기가 전달됐다.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시설 지원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제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멘토링이 미혼한부모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특히 장마철에 유용한 건조기와 세탁기는 애란원 식구들이 쾌적하게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란원은 지난 1960년 여성보호·자활시설인 ‘은혜의 집’에서 출발해 현재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한부모들의 자녀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한부모에게 특화된 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