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미국인 석방 통해 전세계 승리 이뤄내”
“美 동맹국과 함께 노력…완전한 '비핵화' 최우선 과제”
“美 동맹국과 함께 노력…완전한 '비핵화' 최우선 과제”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던 세 명의 미국인을 석방시키고 안전하게 미국으로 귀환하게 하는 전세계를 위한 승리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실은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북한에 억류됐다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세 명의 미국인들을 환영하는 영광을 가졌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과정에서 이들 세 명이 석방된 것은 북한이 선의의 표시를 밝힌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협상에 나오도록 동맹국들과 파트너 국가들과 노력해왔다"고 설명하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눌 대화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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