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커 위원장 “트럼프 현실적…北 비핵화 매우 어려운 일”


입력 2018.05.11 10:03 수정 2018.05.11 10:07        김민주 인턴기자

“기회 있다는 인식 갖고 정상회담 시작”

밥 코커 美 상원 외교위원장 ⓒ연합뉴스

“北 핵무기, 김정은 생명과 권력 유지 위한 것”

밥 코거 상원 외교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당국자들이 북미 정상회담에 매우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거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나 "현재로선 회담 결과에 긍정적이지만 아직 해결할 일이 매우 많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도 이해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6명의 의원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던 코커 위원장은 "김정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상당히 낮아지는 등 미국과 북한 사이에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어떻게 진행될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는 방식과 지금까지 이뤄진 조치들을 봤을 때, 조심스럽고도 회의감은 들지만 기회가 있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 갖고 정상회담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