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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혜영 "'마더' 몸·영혼 다 바쳐 연기했다"


입력 2018.05.08 17:02 수정 2018.05.09 08:59        이한철 기자
배우 이혜영이 '무법변호사' 덕분에 '마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CJ E&M

배우 이혜영이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덕분에 '마더' 속 역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에서 "'마더'에서 영신이라는 아픈 여자를 연기하면서 실제로 아팠다. 몸과 영혼을 다 바쳐 링거까지 맞으면서 했다"며 "습관적으로 역할에 빠지면 헤어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보게 된 것이 '무법변호사' 시나리오다. 이혜영은 "차문숙 캐릭터의 강인함이 영신 역할에 몰입하도록 힘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영신은 침대에 누워있는 신이 많았는데, 차문숙 시놉시스를 읽은 순간 베드에서 벌떡 일어나고 싶어졌다. 선택이 아니라 운명처럼 차문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신을 끝까지 해내는 데도 정신적으로 위안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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