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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시즌 3호


입력 2018.05.08 10:43 수정 2018.05.08 10: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 희망 이어나가

최지만이 마이너리그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27)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 소속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최지만의 타율은 0.283에서 0.284로 소폭 올랐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타일러 필의 3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트리플A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3회에는 2루수 직선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도 5-3으로 승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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