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3년 연속’ 프로야구 개막전 전 구장 매진…첫날 10만 관중 돌파


입력 2025.03.22 15:45 수정 2025.03.22 15:5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뉴시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개막전부터 10만 관중을 불러모았다.


KBO는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작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기록이다. 8개 구단 체제였던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매진을 달성한 바 있는데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에는 일정상 변수 등으로 인해 매진 행진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KIA 타이거스와 NC 다이노스의 공식 개막전이 펼쳐지고 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총 좌석 2만500석이 모두 팔렸다.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 잠실야구장 2만3750명,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2만3000명,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만4000명, KT위즈-한화 이글스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1만8700명까지 4개 구장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 총 관중은 10만9950명을 기록, 2019시즌 개막전 총관중 11만4021명에 이어 역대 2위에 랭크됐다. 역대 개막전에서 10만명 이상 입장한 사례는 2019년과 2023년(10만5450명), 2024년(10만3841명)에 이어 2025년이 네 번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