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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지난해 연봉 22억 7000만원


입력 2018.04.02 18:18 수정 2018.04.03 08:39        이호연 기자

SKT 연봉 7억8100만원, SK 14억9000만원

장동현 전 SKT 사장, 경영 성과급 10억6600만원

박정호 SKT 사장. ⓒ SKT

SKT 연봉 7억8100만원, SK 14억9000만원
장동현 전 SKT 사장, 경영 성과급 10억6600만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22억7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별도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6만6504주도 부여받았다.

2일 SK텔레콤이 공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지난해 급여 보수로 7억7200만원과 기타보수 900만원을 수령했다. 또 지난해 3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톡옵션 6만6504주를 부여했다.

SK텔레콤은 “이사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2017년 이사보수 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대표이사), 직위(사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 총 10억원을 12분의 1로 나눠 매월 833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보수는 학자금, 의료비 명목이다.

지난해 3월 선임된 박 사장은 2016년의 SK텔레콤 경영 성과급을 받지 못했으나 대신 SK주식회사로부터 성과급을 받았다. 그는 SK텔레콤 사장 선임 전 대표를 맡은 SK에서 2016년 14억9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박 사장의 성과급은 2018년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장동현 전 SK텔레콤 사장에게 2016년 경영 성과급으로 10억6600만원을 지급했다. 장동현 전 사장은 박 사장이 취임전까지 SK텔레콤 대표직을 맡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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