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676명 배출

GTEP 11기 수료생 배출...12기 발대식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GTEP 11개 수료식과 12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GTEP 11기 수료생 배출...12기 발대식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무역아카데미는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참가 대학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676명의 GTEP 11기 수료식과 594명의 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GTEP은 지역과 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선진형 무역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676명의 GTEP 11기 학생들은 중남미·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포함한 7개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년 3개월 동안 언어·상관습·문화·시장특성·진출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산학협력 기업과 함께 현장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강호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항상 무역인들이 있었다”면서 “미래 무역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현재까지 GTEP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8399명(수료생 6846명)으로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72명은 ‘지역무역전문가(Glocal Trade Specialist) 인증 자격을 부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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