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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정상회담 국면 '저강도' 위주


입력 2018.04.01 10:36 수정 2018.04.01 11:44        스팟뉴스팀

훈련기간 약 한달…예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

훈련내용 비공개…저강도·방어 위주 전개 전망

한미 양국 군은 1일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을 포함한 '독수리(FE) 연습'을 시작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훈련기간 약 한달…예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
훈련내용 비공개…저강도·방어 위주 전개 전망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오늘부터 약 한달 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남북 정상회담 국면을 고려해 저강도·방어 위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1일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을 포함한 '독수리(FE) 연습'을 시작했다. 독수리 연습은 병력과 장비의 전개를 수반하는 야외 실기동 연습(FTX)이다.

이번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병력은 미군 1만1500여 명과 한국군 30만여명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은 약 한 달로 예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가 중요시설·주요 병참기지 방호 △한미 해병 상륙훈련 등이 중점적으로 전개되며, 전면전에 대비한 작전계획 5015 등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핵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국 전략자산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훈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며, 저강도·방어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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