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가격예측시스템 장착·종합정보시스템 중장기로드맵 마련 등 계획
인공지능 가격예측시스템 장착·종합정보시스템 중장기로드맵 마련 등 계획
국내 농산물 수급정보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예측 중심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일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의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올해부터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은 빅데이터와 ICT 기반의 수급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농협·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가 추가되고 인공지능을 통해 가격예측 기능이 강화된다.
약 10개 기관에서 생산한 54개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해, 1차 정보에 그쳤던 기능을 분석과 예측 정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가격예측시스템도 장착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시스템도 기존의 웹사이트 방식에서 모바일이나 수요자별 핀포인트(PInpoint) 정보방식으로 분산채널도 확대한다. 종합정보시스템의 중장기로드맵을 마련하고, 빅데이터를 계속 확충해 나가면서 예측모형 개발 등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농산물 수급 대책이 적기에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aT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