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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 후원


입력 2018.03.20 16:03 수정 2018.03.20 20:18        이홍석 기자

20일 후원 협약식 개최...1년간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오른쪽)이 2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개최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차준환 선수(가운데),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20일 후원 협약식 개최...1년간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대한항공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를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준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차준환 선수가 국제 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차준환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피겨 유망주다.

회사측은 "지난 2016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연속 우승과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점, 향후 올림픽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후원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박성현(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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