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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손흥민, 유벤투스 상대로 3G 연속골 터트릴까


입력 2018.03.08 00:40 수정 2018.03.08 00: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희정 수습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전 선발 여부 관심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 ⓒ 게티이미지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여부다. 결론부터 말하면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유벤투스와의 16강 1차전에서는 9분 밖에 뛰지 못했다. 당시 팀 내 경쟁자 에릭 라멜라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은 로치데일과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각각 멀티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1차전에서 토트넘은 제대로 날개를 펴지 못했다. 마티아 데 실리오와 알렉스 산드로에 막히면서 활로를 열지 못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투입된다면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손흥민이 그동안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을 상대로 경기력이 좋았다. 유벤투스의 원정 유니폼이 노란색인 점도 그에게 좋은 징조다.

한편, 유벤투스전에 출격한다면 손흥민은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를 뛰게 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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