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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잠룡' 김동연 "윤석열 파면" 김경수 "불멸의 밤 끝"


입력 2025.04.01 18:09 수정 2025.04.01 18:0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촉구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에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은 이 여덟 글자를 기다린다"며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요일 오전 11시, 헌재가 내란수괴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수원역을 시작으로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역 주변 등을 찾아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도 수지구청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이어갔다.


또 다른 잠룡으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전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발표됐던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천주교 시국선언문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4일로 예정된 헌재의 선고가 천주교 사제와 수도자들의 외침과 간절한 기도에 화답하는 결과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두 번째 페이스북글에선 "불면의 밤이 끝날 날도 멀지 않았다"며 "광장에서 탄핵 심판을 촉구해온 시민들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광화문에서 머물며 14일간 단식을 하다 건강 악화로 이송된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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