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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연합훈련 규모·일정 18일 이후에 발표”


입력 2018.03.06 10:58 수정 2018.03.06 10:58        이배운 기자

훈련 축소 및 중단 가능성 제기에 “관련 입장 변동 없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지난해 10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위해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찬회동으로 한미연합훈련 규모 축소 및 중단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국방부는 관련한 입장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요구에 따른 한미연합훈련 축소 및 중단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앞서 오는 18일 이후에 훈련 규모와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며 “이 입장에서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 양측은 연합훈련 일정을 계속 조율 중이며 양국의 긴밀한 협의하에 일정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로버트 매닝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평창패럴림픽 폐막식 후에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며 훈련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과 미국이 동맹으로서 판단할 일이다. 한미 국방장관과 대통령이 최종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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