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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지주회사 최초 '기업지배구조헌장' 선포…'투명성 강화'


입력 2018.03.05 16:50 수정 2018.03.05 16:51        박영국 기자

투명한 지배구조와 주주친화경영 강화 위한 선제적 조치

서울 서린동 SK이노베이션 본사 사옥 전경.ⓒ연합뉴스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가 주주총회 분산개최화 전자투표제 도입에 이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하며 잇달아 주주 친화경영 강화에 나섰다.

SK(주)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와 경영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은 대기업 지주사로서는 최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함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등 기업지배구조 정보가 명문화돼 일반 주주들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주) 관계자는 “그동안 주총 분산개최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헌장 선포를 통해 의지를 다지고 주주들과의 소통확대를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K(주)는 헌장을 통해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주주소통위원 제도 신설을 밝혔다. 선임사외이사란 사외이사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역할로, 사외이사의 독립성 보장 및 견제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SK(주)는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도약을 목표로 주주친화경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지난 2016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만들어 지배구조 선진화를 실천하고 있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투자 및 회사의 합병·분할, 재무 관련 사항 등 주요 경영사안을 사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SK(주)는 이번 선임사외이사제도 신설을 통해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주소통위원제도는 사외이사 중 1인이 주주소통위원을 맡아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와 권익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추후 SK(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으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투자자 편의를 위해 영문으로도 제공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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