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봄 분양 성수기 돌입…전국 6곳 견본주택 개관
3월 첫째 주에는 분양시장에 온기가 맴돌 전망이다. 그동안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건설사가 분양 시기 눈치싸움을 벌였지만 3월 첫째 주부터는 전국 여러 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본격적으로 봄 분양 성수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1순위 청약접수는 전국 4곳에서 총 126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9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3월 첫째 주에는 지난주 대비 많은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몇몇 주요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초부터 주목을 받던 강남 개포 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SRT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경기 평택에서는 소사벌 택지지구에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가 분양한다.
이외 지난 1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견본주택을 개관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가 오는 7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창원 롯데캐슬 프리머어’는 마산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아파트이며 옛 마산지역의 중심지역 입지로 교통 및 주거 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이며 이 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신대림초, 대림중, 영신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위치한 회원동과 인근 교방동 일대는 최근 대형건설사 위주로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약 7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도보권에 교방초, 회원초, 교동초, 의신여중, 마산동중 등 마산 명문학교와 학원가 등도 밀집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에 짓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1,690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3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는 역세권이며 일원초, 개원중, 중동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같은 날 효성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전 가구에 와이드형 테라스가 제공되며 특히 최고층은 복층형으로 테라스뿐만 아니라 다락까지 제공한다. 단지가 위치한 소사벌 택지지구는 평택시 중심지역인 비전동 일원에 개발되는 택지지구로 학교,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배다리 생태공원 및 호수공원, 배나무근린공원등 대규모 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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