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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6% “한국당·바른미래당 연대 반대”


입력 2018.02.28 11:00 수정 2018.02.28 14:55        조현의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 조사

30~40대 반대, 50~60대 찬성 의견 높아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 조사
30~40대 반대, 50~60대 찬성 의견 높아


국민 절반 이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선거 연대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국민 절반 이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선거 연대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2월 넷째주 정례조사에서다.

이에 따르면 국민 55.7%가 6월 지방선거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선거 연대를 통해, 각각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와 경기지사 후보로 내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23.7%)와 '잘 모르겠다'(20.6%)는 응답은 20%대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30대(72.9%)가 전 연령층에서 양당 연대에 가장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60.6%), 50대(53.3%), 20대(50.8%), 60대 이상(44.5%)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제주(62.3%)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선거 연대에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남·광주·전북(61.4%), 경기·인천(61.2%), 대전·충청·세종(55.0%), 부산·울산·경남(52.5%), 서울(50.0%)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69.3%)과 민주평화당(52.1%), 정의당(80.1%)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수 정당으로 분류되는 한국당(55.5%)과 바른미래당(69.0%)에서는 찬성하는 목소리가 더 많았다.

무당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48.6%에 달하는 반면, 의견유보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35.8%, 29.7%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0%,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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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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