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리바이스 키즈' 국내 유통…1호 매장 오픈

상반기 백화점 10개, 하반기 아울렛 10개 매장 오픈 예정

리바이스 키즈 1호 매장. ⓒ한세드림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지난해 ‘리바이스 키즈’의 국내 단독 유통권을 확보하고 1호 매장을 오픈한다.

21일 한세드림은 ‘리바이스 키즈’ 첫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리바이스 키즈’에서 리뉴얼 오픈했다. 해당 지점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80%가 넘고, 신세계백화점 내 유아동 매출 우수 점포로 선정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오픈을 결정했다.

1호 매장은 기존 SI(Store Identity)를 신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하고, 오리지널 리바이스 느낌을 강화하기 위해 데님존을 별도 구분했다. 또한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모자, 백팩 등 다양한 악세서리까지 구비했다. 매출 달성 목표는 월평균 6000만원이며, 추후 상반기 백화점 중심 10개, 하반기 아울렛 중심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리바이스 키즈’의 2018년 S/S 시즌 주력 컨셉은 80년대에서 90년대의 힙합 스트리트 패션을 뜻하는 ‘블록 파티(BLOCK PARTY)’로, 그래픽 반팔티, 타이-다이(tie-dye) 염색 기법 상품, 워싱 및 디스트로이드 진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착장감과 신축성이 뛰어난 ‘허리 밴드 데님’, ‘스트레치 데님’이 있으며, 여아 라인을 확장 구성했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에 방문해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2000원, 5000원, 1만원 할인 쿠폰 및 리바이스 키즈 에코백, 미니 과자 등을 받을 수 있다. 룰렛 이벤트는 1호 매장인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3월 9일부터 11일, 롯데 백화점 노원점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은수빈 한세드림 마케팅팀 팀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리바이스 키즈 매장은 아메리칸 오리지널 특유의 스타일을 최대한으로 살리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들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데님 오리지널 브랜드 리바이스의 키즈 라인 ‘리바이스 키즈’는, 그동안 국내 디자인 제품으로 생산해오다 최근 직수입 전환을 앞두고 유통 협력사를 모색해 왔다. 이에 나이키 키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플레이키즈 프로’가 국내 안착한 것을 높게 평가해, 지난해 11월 국내 단독 수입 유통 파트너로 한세드림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