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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하늘 수놓은 드론 오륜기, 외신 반응은?


입력 2018.02.10 08:41 수정 2018.02.10 09: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대형 오륜기 만들자 감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봉송주자로 나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정수연, 박종아 선수가 성화를 마지막 성화 주자인 김연아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드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전 세계인들의 눈을 깜짝 놀라게 한 명장면은 바로 드론 오륜기였다.

김연아가 불을 붙인 성화 점화식이 열리기 직전 열린 퍼포먼스에서는 무려 1218대의 드론이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드론은 올림픽스타디움 바로 옆에 위치한 스키장으로 이동, 불빛을 쏟아내며 대형 오륜기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ABC뉴스는 “수천대의 드론이 평창에서 조명쇼를 펼쳤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수천 개의 드론이 오륜기로 변신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인상적인 장면이었다”고 호평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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