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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노조, 여직원 골프대회 자체 진상조사


입력 2018.02.09 11:58 수정 2018.02.09 13:38        부광우 기자

전체 참석자 80% 응해…"부정적 의견 찾기 어려워"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이 최근 불거진 여직원 골프대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해당 행사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자체 진상조사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찾기 어려웠다고 전했다.ⓒ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이 최근 불거진 여직원 골프대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해당 행사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자체 진상조사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찾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9일 미래에셋대우 노조에 따르면 2016~2017년 사내 골프대회 참석 여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벌인 결과, 행사의 문제점에 대해 예상됐던 부정적인 답변을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래에셋대우는 골프대회 행사를 통해 여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하고 장기자랑을 시켰다는 논란을 겪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노조는 "전체 참석자의 80%가 진상조사에 응했고, 그 결과 조합의 우려와는 달리 대다수의 직원들에게서 행사의 비자발적 참여나 강압적인 분위기 등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찾기 힘들었다"며 "노조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각 참석 대상자들의 이러한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반해 충분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부 의무적인 참석 권유와 여흥으로 인한 늦은 귀가 등 개선사항에 대해 인사부문 대표에게 강력한 시정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며 "이에 대해 사측에서도 노조의 이런 요구에 충분한 공감과 동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는 앞으로도 현 집행부의 핵심사업인 여직원 권익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 직원들의 권익에 영향을 미치는 사내외의 어떠한 부정적인 요인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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