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부회장, 이재용 석방에 "스피드 경영 매진할 것"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은 지난 5일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된 것과 관련 “앞으로 스피드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부회장은 6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조찬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회장 석방 이후 회사 분위기를 말해달라는 주문에 “이 부회장과 변호사의 입장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건 스피드 경영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달 예정된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MWC(월드모바일콩그레스), 다음달 예정된 삼성 80주년 행사에 이 부회장이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